'안녕하세요'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유년 시절의 상처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분노로 훈육하는 아빠'를 제보한 고3 여고생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는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나는 지금도 방황한다"며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을 줘야 한다. 무조건 줘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나가 맞설 힘이 생긴다. 내 나이가 오십이다. 여태껏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못 해줬다"며 "그래서 우리 세 자매가 뭉쳤다. 서로 사랑을 주며 보듬어줬다. 그래야 세상에 나갈 수 있다. 남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어야 하지 않냐.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ㅇㅣㅎ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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