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전국 각지에서 추모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 역시 각자의 SNS에 노란 리본을 게재하며 추모의 뜻을 밝히고 있다.
먼저 가수 솔비는 "올해에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꽃이 된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봤어요. 아이들이 예쁜 꽃이 되어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찾아올 것만 같았죠. 그래서 화창한 봄에 만개한 304개의 꽃과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그리며 아이들을 떠올려 봤어요.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배우 공승연은 "세월호 4주기 잊지않겠습니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잠시 멈췄습니다"라며 노란리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핫펠트 예은 역시 "'그날, 바다' 보고 왔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라는 글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배우 윤현민, 개그맨 김재우, AOA 민아 등이 영화 '그날, 바다'와 노란 리본 해시태그 등으로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지상파 등 방송사들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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