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선다방'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선다방' 유인나가 명언을 남겼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 3회에서는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그룹 허니스트 김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갑인 5시 맞선 남녀의 만남에서는 소개팅 100번을 했지만,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는 여자가 등장했다. 유머러스한 남자는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나갔고, 여자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에 맞선남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를 위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인나는 "인간 대 인간으로 들으면 어루만져주고 싶은 인생 스토리지만 선보러 온 자리에서 남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근데 남자분이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잘 나오셨다'고 했다"며 듬직한 맞선남의 모습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 역시 "'선다방'에서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유머에서 진지, 다시 유머로 마무리"라며 흐뭇해했다.

5시 남녀 중 남자만 하트가 있었다. 이에 유인나는 "(여자들이) 웃긴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날 웃게 해주는 남자가 좋은 거다"라는 명언으로 다른 카페지기들을 감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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