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봄 극장가를 사로잡은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흥행 열기가 도무지 식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개봉 3주차에 들어선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가 지난 26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다시 오르며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림2'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줬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6일 6만4,689명(누적 1,888,35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다시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건 쟁쟁한 경쟁작들의 거센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고른 지지에 힘입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흥행 저력을 입증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3주차에도 극장 사이트 CGV에서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04점 등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으로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개봉 3주차 무대인사를 확정, 부산-대구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주말 극장가를 또 한번 사로잡으며 흥행세를 한층 더할 것이다.

대한민국 극장가에 멜로 바람을 불어넣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지섭, 손예진의 첫 연인 호흡과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미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과 추천 속 감성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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