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워너원 강다니엘이 출연해 데뷔 전 사연을 공개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다니엘이 연습생으로 한창 지낼 당시 야반도주를 계획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스무살 때 첫 소속사에 들어갔다. 당시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 집을 빌려서 지하 연습실을 사용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춤 레슨이나 이런 것도 없었다. 회사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다른 회사에 인수가 됐다. MMO 소속이 됐다"며 말을 이었다.

강다니엘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여기도 똑같고 데뷔 준비하는 것도 없고 그래서 바로 여권을 만들었다. 큰일 났다. 캐나다로 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캐나다에 어머니랑 친한 이모가 사신다"며 "그 때 딱 '프로듀스 101'을 해볼 생각 없냐고 물으시더라. '마지막으로 딱 한 번 해보자'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며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하기 전 고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이 데뷔 전 사연을 공개하자 MC 김구라는 "그 회사는 큰 투자도 안했는데 잘 됐네"라고 말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지금 저한테 완전 잘 해주신다. 사장님이 '다니엘 힘든 것 없지'라고 물어봐 주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강다니엘은 이날 앞니를 이용한 깜찍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차태현 4명 MC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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