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고혜란 신드롬'의 주인공 김남주가 고생한 드라마 제작진을 위해 깜짝 선물을 마련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최근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마지막 촬영장에서 제작진을 위해 화장품 130세트, 신발 130켤레, '미스티' 기념 로고를 넣어 제작한 티셔츠 130벌 등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제작진에게는 미리 알리지 않은 채 고생한 동료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김남주가 직접 남몰래 준비한 선물인 것.

20일 김남주의 소속사 더퀸AMC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선물 사진과 함께 "남주 배우가 그동안 함께했던 스탭분들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라며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며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하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남주의 남편인 배우 김승우가 선물한 100인분의 밥차와 가수 김현정이 준비한 커피차도 담겨 따뜻한 가족애와 동료애가 엿보인다. 첫방송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미스티'는 카리스마 넘치는 앵커로 변신한 김남주의 열연에 힘입어 매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미스티'는 오는 2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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