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사진='비행소녀'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비행소녀' 이본이 몸매 비결을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는 윤정수와 밥값내기 포켓볼 게임에 돌입한 이본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 녹화에서 이본과 윤정수는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1997년 연예인 포켓볼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목을 도모했던 사이. 당시 피나는 연습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왕년 대회 우승자' 이본과 '자신 있는 도전자' 윤정수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후 이어진 저녁식사에서 윤정수는 "역시 고기는 진리"라며 이본을 한껏 놀렸다. 윤정수는 "너도 나도 다이어트 중이니까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고 했지만 양손까지 사용해 식사를 했고 이본은 냄새만 음미하는가 하면 연신 시계만 바라보는 등 음식에 손을 대지 않았다.

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본은 "6시가 넘어서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안 먹는 거다"고 했다. 그는 "눈으로 먹으면 된다"며 "그렇게 안 먹은지 데뷔 이후 쭉 23년이다. 한 번 무너지면 계속 먹을 것 같다. 내 스스로가 용납을 못한다. 여배우로서의 삶을 살기로 한 나와의 약속이다"고 했다.

또한 "대중의 관심과 시선 속에서 살아야 하는 삶 속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라면은 일 년에 두 번쯤 먹을까 싶다. 라면과 치킨 등 기름진 간식은 사절이다. 일 년에 두세 번쯤 먹을까 싶다. 참는 게 아니고 안 당긴다. 다행히 술을 전혀 못 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허지웅과 양세찬 윤정수가 MC를, 조미령 최여진 이본 등이 일상을 공개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