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아침마당'
'아침마당'에 출연한 방송인 이윤석 부인 김수경 한의사가 남편의 체질을 바꾼 비결을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는 김수경이 출연해 '내 몸을 살리는 보약 밥상'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오유경 아나운서가 "남편 이윤석 씨가 원래 약골이었는데 밥상으로 몸을 바꿨다고 들었다"고 묻자 김수경은 "이윤석을 바꾼 건 밥상이었다"고 답했다.

이윤석은 "아내를 만난 뒤 몸이 바뀌었다. 처음으로 살도 쪘다. 과민성 대장 병도 있었고, 루마티스 관절염도 있었다. 아내 김수경을 만난 뒤 몸에 있던 모든 병을 고쳤다"며 "어머니가 절 낳으시고 아내가 날 키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경은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 치료를 받을 때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몸이 다시 나빠졌다. 그런데 지금 제 스승인 분이 음식을 바꿔보라고 하더라. 식단을 바꾸고 나니 몸이 가벼워졌다"며 "이 좋은 걸 남편 이윤석에게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편 이윤석에게 토마토를 먹이는 데 5년 걸렸다. 한 조각만 먹어도 몸이 변하기 시작한다. 섭취를 하면 몸에서 소화 효소가 나온다"며 "조금씩 먹다 보면 어느날 상추 한 장이 두 장으로 변한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노력하면 입맛은 변한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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