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신동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신동이 일본에서 한국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예성과 신동은 일본에서 한국어로 공연하는 케이-뮤지컬(K-Musical) 무대에 오른다. 우선 예성은 오는 5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남자주인공 올리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0년 '스팸어랏'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예성은 '홍길동' '남한산성'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예성이 출연하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해 초연과 동시에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4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6관왕에 오른 화제작. 멀지 않은 미래 로봇 전용아파트라는 색다른 소재를 통해 사람과 흡사하지만 구식이 되어 버려진 헬퍼봇5 올리버와 헬퍼봇5 클레어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 경우 오는 5월 뮤지컬 '아이 러브 유, 유 아 퍼펙트, 나우 체인지(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의 남자주인공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다. '아이 러브 유, 유 아 퍼펙트, 나우 체인지'는 첫 데이트, 로맨스, 결혼, 육아 등 남녀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미디 뮤지컬로 1996년 미국에서 초연 후 전세계에서 5,000여회 공연해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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