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하차 심경을 밝혔다.

박명수는 1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무한도전'과 관련한 청취자들의 질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그만두게 됐다"며 "개편을 해야 한다니까 어쩔 수가 없었다. 많은 분이 계속 궁금해하시니까 직접 말씀 드린다. '무한도전' 끝나고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 라디오 개편에 대해서는 "제가 요즘 방송 활약이 미비하다. 하지만 4월 7일부터는 열심히 웃길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MBC 측은 "3월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갖는다"며 "최행호PD가 준비 중인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는 기존 멤버들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