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예매율 1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33.2%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 '치즈인더트랩'은 18.3%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개봉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 중인 '사라진 밤'이 6.9%로 3위에 등극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소지섭, 손예진의 애틋한 멜로 연기에 많은 기대가 쏠려 있다.

과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정통 멜로 장르 신드롬을 몰고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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