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화제다. 사진=MBC 캡처
'무한도전'이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한 가운데 하하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하하는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예능인들의 남모를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하하는 "7번 디스크가 심하게 터졌다. 그런데도 (아프다고) 말을 못했다"며 "의사 선생님이 과장했을 수도 있는데 마비가 올 뻔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 뿐만이 아니다. 유재석 형은 발목 돌아가 있고 발목, 허리, 목 다 정상이 아니다"라며 "몸 쓰는 예능을 오래 하다보니까 아파도 재활을 할 시간이 없다. 심하게 부상 당해서 못 나오면 편집되는 거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드려야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MBC 측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 프로그램은 최행호 PD가 연출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