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백색증을 앓고 있는 서현 양을 키우는 어머니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백색증을 앓고 있는 딸을 둔 어머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하라는 사람도 있었다"며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속상함을 말했다.
서현 양의 백색증은 아버지에게 유전된 것으로 아버지는 "서현이가 태어나자마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백색증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와 눈, 털 등에서 백색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다.
스포츠한국 박솔잎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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