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공식 포스터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열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전날인 24일 하루 동안 14만 8,5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누적관객수 393만 6,080명)를 차지했다. 특히 개봉 11일째인 이날 400만 관객을 돌파, 국내에서 역대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 팬서'는 에릭 킬몽커(마이클 B.조던), 음바쿠(윈스턴 듀크) 등 라이벌들로부터 희귀 금속인 비브라늄과 와칸다 왕국의 왕좌를 지키지 위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전투를 그리는 영화. 2018년 마블의 첫 작품이자 최초의 흑인 영웅담으로 할리우드 영화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스펙터클한 자동차 질주신을 촬영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는 '월요일이 사라졌다'(4만 4,367명, 누적관객수 7만 3,620명) '골든슬럼버'(3만 5,749명, 누적관객수 120만 5,196명)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3만 2,121명, 누적관객수 227만 2,080명)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만 7,693명, 누적관객수 5만 7,639명)이 각각 2위, 3위,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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