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연출가 이윤택에 대한 배우 홍선주의 폭로에 손석희 앵커가 고개를 떨궜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는 음성변조를 한 홍선주가 손석희가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홍선주는 "이윤택 감독으로부터 어떤 피해를 당했냐"는 질문에 "SNS에 공개한 것처럼 안마라는 이름으로 수위를 넘어서는 그런 행위를 강요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너와 너무 자고 싶다'라면서 '**이 얼마나 컸는지 볼까'라더니 그곳에 손이 쑥 들어와서 급하게 피한 적도 있다. 또 발성을 키워야 한다는 이유로 사타구니 쪽에 막대기나 나무젓가락을 직접 꽂아주며 버티라고 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손석희는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내도 될지 여부가 걱정될 정도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선주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JTBC '뉴스룸' 익명의 제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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