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측은 "당초 2월24일로 예정됐던 첫방송 일정을 전략적 편성을 위해 일주일 뒤인 3월3일 밤 10시2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첫 주에 보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즐기실 수 있을 거라 판단해 한 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작은 신의 아이들' 첫 방송은 3월 3일(토) 밤 10시 20분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전략적 편성을 위함'이라고 설명했지만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의 하차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민기의 하차 소식 발표 이후 '작은 신의 아이들' 측은 "기존 녹화분 편집 여부·후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기는 '작은 신의 아이돌'에서 야당 대통령 후보 구한주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자 21일 오전 자진 하차 뜻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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