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있나요' 김준현 딘딘
tvN 설 파일럿 예능 ‘자리 있나요’에서 김준현과 딘딘이 일반인 여행객들과 방탄소년단 팬미팅에 참석할 뻔 한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설 파일럿 예능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MC를 맡은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준현, 래퍼 딘딘과 첫 회 게스트인 가수 차오루가 시민들의 여행길에 동행, 다양한 여정을 솔직 담백하게 전했다.

이날 ‘자리 있나요’ 방송에서 김성주, 김준현, 딘딘과 차오루는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덕평 휴게소를 찾았다.

특히 김준현과 딘딘이 방탄소년단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덕평휴게소에 들른 두 명의 여성에게 차에 자리가 있는지 물었다가 거절 당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김준현과 딘딘은 휴게소에서 핫도그를 사고 있는 두 명의 여성에게 다가갔다. 마침 이 여성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단체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었다.

김준현이 이 여성에게 버스에 자리가 있냐고 묻자 "아니요. 버스 만석이라 자리 없는데요"라는 안타까운 대답이 전해졌다. 이에 딘딘은 "아, 안타깝다. 저 버스 타고 가면 방탄소년단 팬미팅도 보고 꿀인데"라며 몹시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날 ‘자리 있나요’ 방송에서는 김성주-차오루, 김준현-딘딘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여행객의 일상을 하루 동안 공유하러 나섰다. 갑작스러운 연예인 등장에 놀란 휴게소 안 시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네 사람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여행객들에게 다가가 동반 여행을 제안했고 우여곡절 끝에 여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휴게소 인연 프로젝트 tvN ‘자리 있나요’는 16일 방송에 이어 18일 저녁 6시 2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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