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사진=SBS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로맨스 패키지' 전현무와 한혜진이 연애 비결을 전수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설특집 파일럿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을 위한 3박 4일간의 짜릿한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영원불변 케미 전현무X한혜진

전현무와 한혜진은 패키지 일정 안내부터 게임 진행, 상황 중계와 연애 상담까지 도맡는 로맨스 가이드로 변신한다. 출연자들의 매 순간을 지켜보며 패키지 일정 안내, 연애 상담부터 2030 남녀의 심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맡는다.

박미연 PD는 "두 분 모두 싱글이고 연애 키워드 관심 높더라"며 "출연자들에게 관찰, 말, 행동 등 포인트를 잘 짚어줬다. 각자 남자 여자 이야기를 자유롭게 해주기도 했다. 전현무 한혜진 분석하는 연애 비결. 연애 가이드도 재미있는 포인트다"고 했다.

10명의 출연진, 연애 공감

'로맨스 패키지'에는 10명의 2030 청춘 남녀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불타는 금요일, 호텔 체크인부터 월요일 체크아웃까지 3박 4일 동안 연애 상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들을 선발하기 위해 제작진은 일반인 100여명의 미팅을 했다는 후문.

박미연 PD는 "남자 5명, 여자 5명 총 10명으로 추렸다. 심사숙고해서 출연자 정했다. 출연자 매력이 각양각색이다"며 "모두 선남선녀인데 짝이 없네 하는 보는 맛이 있을 것 같다. 동네 언니 오빠 동생의 느낌으로 연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키워드는 사랑, 영원한 관심사

남녀 간의 사랑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단골 소재다. 각각의 포맷에 따라 큰 줄기나 곁가지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로맨틱 패키지'에서는 호텔이라는 로맨틱한 장소와 판타스틱한 일정 속에서 출연자들이 짝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박미연 PD는 "연애를 안 하는 세대가 생겼다더라. 이에 죽어가는 연애세포를 살릴 수 있는 판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호텔이라는 공간도 그렇다. 일상생활 벗어난 묘한 매력이 있지 않냐. 섹시함도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난 다는 설렘 등이 있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SBS '로맨스 패키지'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5분 1부, 17일 오후 11시 10분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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