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골든슬럼버' '조선명탐정' 공식포스터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골든슬럼버'와 '조선명탐정'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화 예매율은 '블랙 팬서'(5.0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골든슬럼버'(16.1%)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15.4%) '흥부'(6.6%) '그것만이 내 세상'(1.3%)이 2위, 3위, 4위, 5위를 기록했다.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숙적들로부터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지키지 위한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의 전투를 그리는 영화. 지난 1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관객수 63만 481명, 누적관객수 63만, 3504명)했다.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집)는 모범 시민으로 선정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의문의 암살 계획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영화. 동명의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액션 스릴러물로 강동원이 주연에 나섰으며 윤계상, 김의성, 김대명, 한효주 등이 함께 호흡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은 미스터리한 화재 사고를 수사하는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파트너 서필(오달수)의 이야기. 2011년 시작한 '조선명탐정'의 세번째 시리즈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에서 연기 호평을 받은 김지원이 합류해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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