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호연 대표/ 사진=DSP미디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故이호연 DSP미디어 대표의 빈소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DSP미디어 측에 따르면 故 이호연 대표는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이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최근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14일 새벽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호연 대표는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으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 톱스타들을 발굴하고 배출한 인물이다.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DSP미디어 출신 스타들은 물론, 수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SS501 김형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단 한 순간도 이호연 사장님을 잊지 않고 살아왔다. 존경하는 제 아버지이신 이호연 사장님 부디 그곳에서는 인자한 웃음만 지으시며 평온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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