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오는 3월 입대한다.

15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오는 3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로써 탑, 지드래곤에 이어 멤버 중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앞서 지난 3일 배우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린 태양은 입대를 위해 신혼여행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입대 전까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빅뱅 멤버 중 탑은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입대했으나 입대 전 대마초 흡연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의경 신분에서 직위해제됐다. 이후 재판부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88년생으로 태양과 동갑내기인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지드래곤은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

탑과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까지 줄줄이 군입대 소식을 알린 만큼, 완전체로 뭉친 빅뱅의 무대는 당분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멤버인 대성, 승리의 입대 시기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