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화제다. 사진=SBS 캡처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특집 다큐멘터리 '꿈을 넘어 별이 되다'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기대주를 집중 조명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0.01초의 승부사, 스켈레톤 종목의 윤성빈 선수의 훈련 일상이 전파를 탔다. 썰매 불모지인 한국에서 유망주로 떠오른 윤성빈의 힘의 원천은 허벅지였다. 윤성빈의 허벅지 두께는 63cm에 달한다고. 특히 그는 160cm 높이를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는 등 강력한 서전트 점프(제자리 높이뛰기) 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윤성빈 선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의 힘은 타고난 동양인의 힘 같은 게 아닐까 싶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성빈 선수는 15일 오전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 출전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