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임백천 김연주/ 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싱글와이프' 임백천의 아내 김연주가 호주 멜버른에서 생애 첫 '혼밥'에 도전했다.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계획적이고 꼼꼼한 성격으로 FM여사라는 별칭을 얻어 화제가 된 김연주. 스카이라운지에서 와인을 즐기며 등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낸 뒤 강변을 걷던 김연주에게 낯선 두 명의 외국인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두 외국인의 친화력에 당황한 김연주는 얼떨결에 그들과 함께 인근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결혼 생활에 대한 상담까지 주고받았다고.

소주는 물론, 삼겹살, 김치찌개에 높임말과 한국 문화까지 통달한 외국인들의 모습에 김연주는 물론 현장의 모든 사람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연주는 '싱글와이프 시즌2'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도 등장했다. 설 특집으로 다섯 명의 아내들이 모두 출연해 완전체인 다섯 부부가 함께한 것. 김연주는 과거 MC 시절의 경력을 살려 유쾌한 진행 능력까지 선보였고, MC 박명수의 자리를 넘보는 등 넉살 좋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주의 끝 없는 매력과 개성 넘치는 다섯 부부의 케미가 돋보이는 '싱글와이프 시즌2'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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