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나은 SNS
휴대전화 케이스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측이 입장을 밝혔다.

13일 손나은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휴대폰 케이스는 미국 브랜드 행사에 갔다가 받은 '쟈딕 앤 볼테르'의 굿즈다. 일상 사진을 올린 것이 자연스럽게 노출된 것인데 이 것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의도치 않은 논란에 본인이 직접 SNS를 삭제했다. 저희도 놀라고 당황스럽다"며 "식탁 위에 있던 담배도 현지에서 함께하고 있는 스태프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손나은은 자신의 SNS에 "아침 부은 얼굴 'GIRLS CAN DOANYTHING'"이라는 글귀와 함께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손나은이 들고 있는 휴대전화 케이스에는 'GIRLS CAN DOANYTHING'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페미니즘을 의미하는 것이냐'며 지적했다. 식탁 위에 놓여있는 담배까지 덩달아 논란이 되자 손나은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 10일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 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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