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언급 유시민 / 사진=jtbc '썰전'
13일 국정농단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의 선고 공판이 이뤄진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국정농단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에 대해 "최순실이 실세고 박근혜 대통령은 수하인 것처럼 보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 씨의 징역과 벌금에 대해 "최순실 씨는 정유라 씨 이대 부정입학 때문에 이미 3년을 받았고 여기서 만약 20년을 받으면 합치면 23년이다. 지금 나이를 계산하면 평생 교도소에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어 "최순실 씨가 실질적으로 가진 재산이 얼마쯤인지 모르겠는데 벌금이랑 추징금 합치면 1250억 원쯤이다. 그러면 알거지 되는 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최순실의 1심 선고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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