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미운우리새끼' 김용만이 김건모 군 복무 시절 흑역사를 털어놓았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와 함께 군 복무를 했던 김용만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용만은 "건모 어머니는 예전에 뵌 적이 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김건모 모친은 "애기살이 없어졌다"며 반겼고 김용만은 "할 얘기가 솔직히 많다"며 운을 띄웠다.

김용만은 "김건모가 해군 홍보단 후배였다. 우리 관행 중 야자로 신고하는 시간이 있었다"며 "곰팽이라는 별명을 가진 병장이 있었는데 김건모한테 하지 마라고 했다. 그런데 김건모가 들어오자마자 '너 별명이 곰팽이라며?'라며 놀렸다"고 했다.

김건모 모친은 "그래서 많이 맞았냐?"고 걱정스레 물어본 상황. MC 신동엽은 "김건모가 원래 많이 맞고 다닌다"고 폭로했고 김용만은 "그날 전원 집합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