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와 도전자 집시여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집시여인은 옥주현의 '난(亂)'을 열창.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부른 주작 유슬기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레드마우스는 레드벨벳 '피카부'로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단 3표 차이로 집시여인에 가왕 자리를 내주게 됐다.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가수 선우정아로 밝혀졌다.
복면을 벗은 선우정아는 "가왕 자리가 정말 무거웠다"며 "노래와 목소리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렇게 끝나니 너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집시여인의 정체를 가수 아이비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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