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한일이 27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한 가운데, 중국인 아내의 SNS글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아내는 8일 자신의 SNS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와서 나 안아줘요. 당신이 날 두고 갈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해 5월 20일 쓰촨성 청두 출신의 이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 활동 중이었던 김한일은 중국인 아내와 결혼한 지 1년도 채 안돼 돌발성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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