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이 화제다. 사진=채널A 캡처
영화 ‘곤지암’이 3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의 배경이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한 이래 지금까지 대표적인 흉가로 손꼽히는 곳이다. CNN은 세계 7대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하기도 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논리로 풀다'에서는 곤지암 정신병원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병원이 폐쇄된 이유에 대해 “(소유주의) 자식들이 미국으로 떠나 운영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곤지암 정신병원은 대표적인 흉가로,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일반인 체험단이나 개인 방송 BJ들이 자주 방문했다. 과거 BJ 철구는 곤지암 정신병원을 찾아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철구는 병실을 돌아보던 중, 침상 아래에 흩어져있는 머리카락 뭉텅이를 발견했으며 방송 녹화 중 의문의 소음이 녹음되기도 했다. 또한 휴대폰 전원이 꺼지는 소리가 나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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