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가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잘가라' 쇼케이스 무대에 올르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홍진영의 '잘가라'를 통해 트로트에 입문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는 홍진영의 디지털 싱글 앨범 '잘가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홍진영은 "김이나에게도 나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날"이라고 운을 띄웠다. 김이나는 "오늘 굉장히 벅차다. 트로트가 작사가들 사이에서는 진입 장벽이 어려운 장르다"고 화답했다.

홍진영은 "많은 분들이 트로트를 하고 싶어하더라. 연금 얘기도 있다"고 했다. 이에 김이나는 "그만큼 트로트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장르이기 때문에 더 하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영은 7일 오후 6시 신곡 '잘가라'를 발표한다. '잘가라'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 곡으로 홍진영 특유의 콧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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