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결혼한다. 사진=SBS 캡처
가수 강수지와 개그맨 김국진이 5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강수지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강수지는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도 김국진과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며 "(김국진과 사귀고 있다고 말했더니)딸은 그냥 아무 내색 없이 웃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얘기했었다. (김국진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줬다. 딸에게 남자 얘기는 처음 한 건데, '(김국진과) 결혼할 수도 있고 같은 집에 살 수도 있어'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웃더라"며 "이제 비비아나는 TV 보다가 내가 김국진 오빠랑 뭘 하면 막 뛰어나간다. 괜히 본인이 창피한가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지난 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8월 열애 인정 이후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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