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아이유/사진=온라인커뮤니티
빅뱅 지드래곤이 군 입대를 연기 의혹을 부정한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그에게 준 선물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지드래곤 콘서트 'ACT III, M.O.T.T.E' 서울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아이유가 등장했다. 이날 아이유는 지드래곤과 함께 '팔레트(PALETTE)'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이후 지드래곤은 "(아이유와) 아직 어색하다. 아이유가 내게 선물을 줬다. 랩 피처링 요청을 받고 했는데, 아이유가 소주로 가득 채운 냉장고를 보내더라"며 "군대 가기 전까지 소주를 마시라고. 아이유가 모델인 소주를 (선물했다)"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용 씨 얼굴로 띠를 해 소주를 보냈다"며 "군대 가기 전까지 마시라고"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아이유가 지드래곤에게 줬다는 소주병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아이유/사진=스포츠한국DB
한편 디스패치가 6일 오후 "'지디는 유통학 석사였다'…권지용, 꼼수 입영연기"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지드래곤이 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 후 박사 과정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입대를 연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지드래곤이 병역 관련 논란에 올랐다.

YG는 6일 오후 "지드래곤과 태양은 현재 현역입대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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