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민효린 결혼/ 사진=수란 리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4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빅뱅부터 '언니쓰' 멤버들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태양, 민효린은 3일 오후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는 태양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배우 기태영이, 축가는 자이언티가 맡았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피로연은 빅뱅 대성이 사회를, CL과 승리가 축가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YG 수장 양현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 처음 만난 여자분과 결혼 꿈같은 스토리. 1년에 한 번 모자 벗는 날 행복해라 영배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백경은 블랙핑크, 지드래곤과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영배결혼식에서 지용이랑. 그간 동생들이랑 못찍었던 사진의 한을 이 자리에서 다 푼듯. 이렇게 다정스레 사진 찍은 게 아마 16년만일듯 반가운 얼굴들 영배야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글을 덧붙였다.

특히 가방 디자이너 수란 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양과 민효린 커플의 피로연 현장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태양은 깔끔한 턱시도를 차려 입고 듬직한 매력을 뽐냈으며, 민효린은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로 미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눈에 띈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태양, 민효린 결혼식에는 빅뱅 멤버들을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지누션, 에픽하이, 송백경, 2NE1 산다라박·씨엘, 위너, 이하이, 블랙핑크, 유병재, 악동뮤지션 이수현, 가수 세븐, 배우 이지아, 남보라, 박진주, 김보미, 김민영, 라미란, 정혜영, 유진, 강소라, 김예원, 방송인 홍진경, 조세호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태양 민효린/ 사진=플럼액터스
사진=플럼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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