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라차나쿤 사진='사랑은 아무나 하나' 제공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사랑은 아무나 하나' 신주아·라차나쿤 부부가 방콕 생활을 뽐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스튜디오에서 국제 부부의 생활을 대변했던 MC 신주아가 자신의 실제 태국 생활을 공개한다. 대저택은 물론, 쇼핑과 데이트 그리고 일하는 모습까지 리얼 방콕 라이프를 선보인다.

신주아는 2014년 태국 재벌 3세 라차나쿤과의 결혼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이 공개되자 남편의 뛰어난 외모가 다시 한 번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결혼 4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여전히 애틋하게 서로를 챙기며 달달한 일상을 나누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집안의 야외 수영장에서 푸른 달빛 속 수영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겼다.

이번 촬영에서 신주아는 한국에서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태국어를 공부하며 학구열에 불태우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남편과 하루에 할 말들을 정리하는 등 남편과 소통하기 위해 ‘태국어 삼매경’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라차나쿤도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으로 숨겨둔 매력을 발산한다. 서툰 한국어로 "배고프다"고 말하며 신주아의 요리를 재촉하거나,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아내에게 "돼지"라고 놀리는 등 한국식 유머를 구사해 신주아를 여러 번 당황시키며 예능감을 드러낸다.

한편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세계 오지 마을 속 한국인 부부, 기상천외한 러브 스토리의 국제결혼 부부 등 세계 속 한국인 부부들의 생생한 삶을 담은 다큐적 접근과 이들을 직접 찾아가 보는 리얼리티 형식을 결합한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