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조코비치 / 사진=조코비치 인스타그램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가 정현의 승리를 축하하며 재대결을 희망했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정현에 0-3으로 패했다.

그는 경기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현의 승리를 축하한다. 그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라며 "이번 경기에서 뛸 수 있어 행운이었다. 내년에 멜버른에서 보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코비치와 정현이 나란히 어깨동무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정현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내 어릴 적 우상이었고 나는 그저 그를 따라한 것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조코비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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