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 '셰이프 오프 워터: 사랑의 모양'이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

22일 수입사가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깊은 물 속 괴생명체와 목소리를 잃은 여인 엘라이자가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물의 푸른 빛깔과 대비 되는 엘라이자의 붉은 색 원피스와 구두는 그들의 강렬한 사랑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단 한 장면만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화 속 매혹적인 분위기와 황홀한 영상미를 기대케 만든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해외에서 영화가 공개되자 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과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서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번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히든 피겨스', '설국열차',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2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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