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MBC '발칙한 동거' 2PM 우영이 갯벌 위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에서는 치타-우영-찬성이 을왕리에서 갯벌 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주 치타-우영-찬성은 각자의 단골집을 방문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세 사람은 한층 더 돈독해진 동거인들의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을왕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예고돼 이번 주 이들의 을왕리 나들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우영-찬성의 갯벌 위 추격전이 시선을 강탈한다. 우영은 두 팔다리를 모두 이용해 거침없이 찬성을 향해 돌격하고 있는데 이는 마치 ‘스파이더맨’을 방불케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치타가 우영-찬성을 향해 먼저 갯벌을 던져 갯벌 싸움이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갯벌을 투척했고 이들의 ‘갯벌전쟁’이 정점에 이르자 찬성이 우영을 갯벌에 넘어뜨린 것. 넘어진 우영은 복수를 위해 네 다리(?)로 찬성을 향해 무섭게 돌진했다고.

이에 찬성은 다가오는 우영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냅다 도망쳤고 “나 공포영화 보는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또한 치타는 자신이 시작한 갯벌 싸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추격전에 만족하는 듯 함박 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져 자유로운 세 남녀의 을왕리 나들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발칙한 동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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