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포리너’는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을 잃은 평범한 가장 콴(성룡)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사투를 그린 리얼 액션블록버스터이다. 스티븐 레더의 베스트셀러 소설 ‘차이나 맨’을 원작으로 해 화려한 볼거리와 더불어 탄탄한 플롯과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더 포리너’는 미국에서 개봉 당시 유투브 예고편 공개만으로 3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도 런던 도심에서 촬영된 대규모 폭파 장면을 비롯해 영화 ‘007시리즈’ 마틴 캠밸의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돋보이는 액션 장면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 포리너’에 출연한 성룡과 중후한 매력의 영국 대표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긴장 넘치는 연기대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예고편은 10대 딸과 다정한 한때 이후, 폭파사고로 딸을 잃고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부 고위관료인 ‘헤네시’(피어스 브로스넌)을 압박하며 집요하게 그를 쫓는 ‘콴’(성룡)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몸을 사리지 않는 맨손 격투, 총격, 폭파 장면 등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중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더 포리너’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sol@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