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개그우먼 이경애가 건강악화로 몸무게가 47kg까지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유머일번지’, ’쇼비디오자키’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데뷔 35년차 개그우먼 이경애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애가 최근 딸과 함께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경애는 "다른 거 없고 건강이 최고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이토록 건강에 신경 쓰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07년 교통사고로 무릎을 다쳤다. 한참 지나고 맹장이 혹이 되면서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오진으로 암을 진단받았다”고 담담하게 운을 뗐다.

이어 이경애는 "그 다음에 갑상샘이 또 와서 갑상샘 항진증 때문에 남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이 2010년이 넘어가면서 극도로 심해졌다. 그래서 살이 쭉쭉 빠졌다. 그때 몸무게가 47kg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지금은 (관리하니까) 괜찮다. 내가 먹는 거, 자는 거, 스트레스 안 받는 거, 운동하는 걸 죽기 살기로 지키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