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JTBC '착하게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영재PD와 김민종PD를 비롯해 김보성, 박건형, 돈스파이크, 유병재, 김진우,권현빈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예능프로그램 특성 상 감옥이라는 소재에 대해 희화화와 미화라는 문제의 여지가 있지 않냐는 질문이 많았다.
이에 김민종 PD는 "기존 예능이 아닌 진짜 리얼로 다가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착하게 살자'는 예능프로그램이랑 같은 범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촬영 환경부터가 기존의 예능과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도소 특성 상 많은 인원의 제작진들이 투입이 되지 못해 기존 인원의 1/10 정도로 진행했다. 시험카메라를 장치해 리얼의 생활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종 PD는 범죄의 미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 일반인 제소자들 사연이 주가 되거나 그러진 않고 오롯이 연예인들로 하여금 '착하게 살자'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게끔 기획한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착하게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실제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
스포츠한국 박솔잎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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