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카인드가 화제다. 사진=넥스트레벨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5인조 신예 힙합 걸그룹 걸카인드(Girlkind)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걸카인드(세흔, 지강, 썬제이, 엘린, 메딕 진)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FANCI’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 리프를 중심으로 편곡된 데뷔곡 ‘FANCI’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팝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의 퓨쳐 베이스/EDM 트랙이 돋보이는 곡으로, 다양한 끼를 갖춘 멤버들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FANCI’ 뮤직비디오에는 리드미컬한 반주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펼치는 걸카인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은 뮤비를 통해 파워풀하고 스타일리시한 단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출신 세흔을 주축으로 각기 다른 매력과 잠재력을 지닌 다섯 소녀로 구성된 걸카인드는 그룹이 지향하는 힙합 장르에 걸맞게 퍼포먼스와 랩은 물론, 안정적인 보컬 실력까지 두루두루 겸비하고 있어 2018년 가요계에서 눈여겨봐야할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댄스 페스티벌 ‘Performance of the year 2017'에 게스트로 참여해 1,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이 촬영한 걸카인드의 무대 직캠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00만뷰에 육박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데뷔 전임에도 이례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당시 멤버들은 인기 보이그룹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커버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그 중에서도 방탄소년단의 ‘DNA’를 커버한 영상이 가장 핫한 반응을 얻으며, 걸카인드는 포스트 여자 방탄소년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순, 퓨어, 큐트 콘셉트의 걸그룹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현재 가요계에서 걸카인드는 정통 힙합 걸그룹이라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대중의 마음을 빠르게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걸카인드는 이날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정식 데뷔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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