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부터 배우 박순애 등이 연예계 7대 주식 부자에 등극했다.

14일 재계 정보 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에서 100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12일 기준 총 일곱명. 이 중 1위는 1,558억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차지했다.

이수만 회장은 연예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20.19%)과 스포츠마케팅사 갤럭시아에스엠(1.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만 회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전년(1,111억 8,000만원)보다 446억 8,000만원(40.2%) 늘어났다.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차지했으나 지분 가치는 전년(996억원 1,000만원)보다 1.5% 떨어진 951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3위를 차지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730억원) 경우 전년(267억 9,000만원)보다 462억 1,000만원(172.4%)억원 증가했다.

4위는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429억원), 5위는 뮤지컬배우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311억원), 6위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270억원)가 차지했다.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액체 탄산가스 제조업체인 풍국주정공업 이사에 이름을 올린 박순애는 1년 새 보유 지분 가치가 93.2% 증가, 229억 3,000만원을 보유하며 연예계 주식 부자 7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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