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김생민의 영수증' 이국주가 슬리피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통장 잔고가 7만원 정도"라고 재정 상태를 설명하는 슬리피으 모습이 공개됐다.

슬리피는 "데뷔 11년차인데 히트곡이 없다"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그는 "현재 TV 방송 3개 고정, 라디오 방송 3개 고정하고 있다. 번 돈을 음악에 투자하고 있지만 수익은 0원"이라며 "공연 대신 사회 강연 섭외가 왔다"고 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한 이국주는 슬리피를 폭로했다. 이국주는 "가상 결혼 생활을 하면서 오빠가 가장 표정이 좋았던 적이 있다"며 "슬리피 생일날 실제로 명품 벨트를 선물해줬다. 그때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친구들이 명품에 관심이 많다. 친구들과 교류할수록 명품 욕심을 내더라"며 "정신 차려라. 갈 길이 멀다. '김생민의 영수증' 도움 많이 받아서 부모님에게 집도 해드릴 수 있는 슬리피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생민이 영수증을 분석해 재무상담 및 소비전략 설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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