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배우 이다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최민수와의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다희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현장에서 배우 최민수에게 혼났던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이다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촬영이 없었는데도 촬영장에 나오셨다. 어느 순간 보니 내가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내가 칼을 맞고 힘겹게 걷는 장면을 촬영 중이였는데, 머릿속에 온통 선배를 신경 쓰느라 아무렇지 않게 걸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다희는 "그러자 최민수 선배님이 '야. 이 XX야. 아파서 죽을 상황인데 그렇게 걸어가면 돼? 다시 해봐'라고 호통치셨다"며 "호통에 혼자 눈물을 흘렸다. 그때부터 최민수 선배님을 볼 때마다 무섭고, 예능에 나온 것만 봐도 무섭다"라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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