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관객수. 사진='1987' 공식 포스터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영화 '1987'이 5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13일 오전 6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전날인 12일 하루동안 18만6,20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494만2,072명을 기록 중인 '1987'은 오늘(13일) 내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87'은 고(故)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로,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용산 CGV에서 '1987'을 관람한 뒤 4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12일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이날 하루 14만6,501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코코'가 11만4,608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으며 4위는 6만5,916명을 모은 '쥬만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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