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궁금한 이야기 Y' 낸시랭·왕진진을 둘러싼 이들이 증언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낸시랭의 남편이자 위한컬렉션 그룹 회장인 왕진진(전준주)을 둘러싼 의혹이 전파를 탔다.

한 제보자는 "왕진진이 자신을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했다"며 "자신에게 도자기를 유품으로 남겼다고 했다"고 왕진진이 자신에게 접근한 과정을 설명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도자기를 갖고 있는데 갤러리를 운영해보자고 했다. 나보고 관장을 하라 했다"며 "재작년 11월에 1억원을 빌려줬는데 아직도 받지 못했다. 그 사람 때문에 세월을 잃었다"고 피해를 토로했다.

박도건 씨는 낸시랭이 왕진진으로 인해 처한 상황을 안타까워 했다. 박도건 씨는 "3년 전부터 알게 됐고 친누나, 친동생처럼 시낸 사이"라며 "어떻게든 말리고 있었다. 말을 듣지 않고 결혼 발표를 해버렸고 '사고 났구나' 싶었다"고 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면을 풀어내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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