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사진=bnt 제공

[스포츠하국 대중문화팀] 배우 허성태가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윤계상·마동석 등을 언급했다.

매거진 bnt는 영화 '남한산성' '범죄도시' '부라더' '꾼'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허성태의 패션 화보를 5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허성태는 평소 브라운관에서 선보인 카리스마와 더불어 재치 넘치는 표정을 뽐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수수한 상의와 데님 팬츠 조합으로 편안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마치 그가 출연했던 영화 '범죄도시'의 독사를 보는 듯 강렬한 표정을 선보인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 상의와 체크 패턴 슬랙스로 마무리했다.

허성태 사진=bnt 제공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허성태는 '범죄도시'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이 영화 오디션 당시 감독님이 독사 이미지로 딱 좋다고 하시더라(웃음). 그래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장첸(윤계상)한테 죽는 장면을 찍을 때 일부러 내가 계상 씨 화날 정도로 뺨을 세게 후려쳤다"며 "촬영이 끝난 뒤에 계상 씨가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고 현장 비화를 전했다.

형사 마석도 역의 마동석에 대해 묻자 "사람 챙기는 인성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사람을 정말 잘 챙기신다"고 했다. 이외에 영화 '남한산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관련해선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는 모습까지도 정말 멋있더라"고 극찬했다.

허성태 사진=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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