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김새롬. 사진=JTBC, 스포츠한국 DB
'마약 혐의'로 체포된 스타 셰프 이찬오가 가정 폭력을 당한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마약 밀수입과 흡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이찬오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다.

이날 이찬오는 "가정 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내가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들 봉급도 줄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찬오는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지난 10월 네덜란드 국제우편으로 해시시 4g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당시 이찬오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서 프랑스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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