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사건으로 중국동포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대림동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1TV '긴급출동 24시'에서 방송한 대림파출소 대원들의 24시간이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중국 동포들이 많이 모여사는 대림동의 무질서한 모습과 빈번히 일어나는 범죄 사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림파출소 대원들의 모습을 다뤘다.

특히 한 피해자느 "놀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와서 갑자기 맥주병으로 때렸다"고 진술해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13일 영등포경찰서는 "오전 4시 27분 경 대림역 9번 출구 앞 도로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중국동포 A씨(26)를 칼로 찌른 뒤 도주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왼쪽 가슴에 자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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