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 및 ‘톱 아티스트 듀오/ 그룹’ 부문 2위에 올랐다.

매년 빌보드가 발표하는 연말 차트는 한해 동안 해당 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순위를 정한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웹사이트를 통해 11일(현지시간) 발표된 연말 결산 차트 중 ‘2017년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다.

‘톱 아티스트’ 차트 순위는 라디오 방송 횟수와 판매량, 스트리밍 집계를 종합해 선정하며 1년 동안 빌보드의 각종 차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도 주요 심사기준 중 하나이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2017년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에, ‘2017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는 3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 밖에도 ‘2017년에 꼭 들어봐야 하는 방탄소년단 노래 6곡’ 이란 제목의 동영상도 소개했다. 6곡 안에는 ‘고민보다 Go’, ’DNA’, ’Save ME’,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MIC Drop (Steve Aoki Remix) (Feat. Desiigner)’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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